보안팀이 없는 회사는 어떻게 지킬까 — 오피스키퍼로 본 중소기업 정보 유출 방지

보안 담당자가 없는 중소기업도 별도 서버 없이 PC 한 대 단위로 구독하는 클라우드형 통합 PC 보안으로 정보 유출 방지를 시작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오피스키퍼는 에이전트 하나로 정보유출방지·민감정보관리·출력물보안 등 7가지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형은 1PC부터, 구축형은 25PC부터 도입할 수 있다.
보안 담당자가 따로 없는 중소기업도 별도 서버 없이 PC 한 대 단위로 구독하는 클라우드형 통합 PC 보안으로 정보 유출 방지를 시작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오피스키퍼는 2010년 구독형 통합 PC 보안 서비스로 출시됐고, 회사는 홈페이지에서 14,000개 고객사가 선택했다고 밝히고 있다(오피스키퍼 홈페이지, 2026). 이 글은 오피스키퍼가 어떤 기능을 어떤 방식으로 제공하는지, 그리고 출력물·생성형 AI처럼 새로 생긴 유출 경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정리한다. 참고로 오피스키퍼는 나모 사이트빌더를 만드는 지란지교소프트의 보안 제품이다.
정보유출방지(DLP)는 무엇이고, 왜 중소기업에는 어려웠나요?
정보유출방지(DLP, Data Loss Prevention)는 회사의 중요한 파일과 개인정보가 허락 없이 밖으로 나가지 않게 막는 보안 방식이다. 유출 경로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USB 같은 이동식 저장매체, 메일 첨부, 메신저 파일 전송, 프린터 출력, 최근에는 생성형 AI 입력창까지 포함된다.
문제는 도입 방식이었다. 기존 DLP는 회사 안에 서버를 두고 설치하는 구축형이 중심이었고, 영업도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한경비즈니스, 2018). 서버를 운영하고 정책을 관리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 구조라, 전산 담당자 한두 명이 모든 IT 업무를 맡는 중소기업에는 문턱이 높았다.
오피스키퍼는 어떤 솔루션인가요?
오피스키퍼는 직원 PC에 설치하는 에이전트 하나로 7가지 보안 기능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PC 보안 솔루션이다. 관리자는 웹 관리자 화면에서 부서별·개인별 정책과 예외를 정하고, 주간 대시보드와 월별 현황 보고서로 상태를 확인한다(오피스키퍼 홈페이지).
| 기능 | 하는 일 |
|---|---|
| 정보유출방지 | USB·메일 첨부·메신저 파일 공유 등으로 나가는 파일을 통제하고 백업 |
| 민감정보관리 | 개인정보·기밀정보를 찾아 암호화하고 외부 반출을 제어 |
| 웹·소프트웨어 차단 | 유해 사이트·업무 방해 사이트 접속과 프로그램 실행을 차단하거나 경고 |
| 출력물보안 | 출력 차단·출력 승인·워터마크·출력 기록 저장 |
| 문서백업 | 중요 문서와 유출된 파일을 자동 백업하고 버전 관리 |
| PC 취약점 점검 | 보안 설정 상태를 점검하고 조치, 점검 보고서 제공 |
| IT자산관리 |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수량, 노트북 반출 현황 관리 |
여러 보안 제품을 따로 들이는 대신 하나의 에이전트로 묶었기 때문에, 관리할 프로그램이 하나뿐이다. 보안 담당자가 없는 회사에서 운영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클라우드형과 구축형은 무엇이 다른가요?
오피스키퍼는 두 가지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다. 클라우드형은 오피스키퍼 서버(IDC 센터)를 쓰기 때문에 계약하면 바로 쓸 수 있고, 구축형은 고객사 내부 서버에 설치한다(오피스키퍼 도입 안내).
| 구분 | 클라우드형 | 구축형 |
|---|---|---|
| 결제 방식 | 구독(1년) | 구입(영구 사용) |
| 최소 도입 수량 | 1PC | 25PC |
| 서버 위치 | 오피스키퍼 IDC 서버 | 고객사 내부 서버 |
| 도입 기간 | 계약 즉시 | 평균 1개월 안팎 |
| 기능 선택 | 필요한 기능만 골라 도입 | 전체 기능 일괄 도입 |
| 로그 보관 | 3개월 | 서버 용량에 따라 설정 |
| 맞춤 설정 | 불가 | 조직도 연동 등 협의 가능 |
보안 담당자가 없고 PC 수가 적은 회사라면 클라우드형으로 필요한 기능부터 시작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로그를 오래 보관해야 하거나 사내 시스템과 연동해야 하는 회사는 구축형을 검토하게 된다.
오피스키퍼는 어떻게 고객을 넓혀 왔나요?
- 2010년 구독형 통합 PC 보안 서비스로 출시됐다(지란지교소프트 발표).
- 2015년 서버를 직접 두고 싶은 회사를 위해 작은 서버형 제품 '오피스키퍼 미니서버'를 추가했다(디지털데일리, 2015).
- 2016년 고객사가 약 9천 곳이었다(아이뉴스24, 2016).
- 2019년 고객사가 약 1만 3천 곳에 이르렀다(바이라인네트워크, 2020).
- 2023년 공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요구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받아, 공공기관에도 클라우드형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바이라인네트워크, 2023).
- 2026년 1월 출력물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넣는 기능을 내놓았다(바이라인네트워크, 2026).
- 2026년 10월 대규모 조직용 '오피스키퍼 EP'에 생성형 AI 정보 유출 방지 기능이 더해졌다(벤처스퀘어, 2026).

중소기업에서 출발한 클라우드형이 공공기관으로, 다시 대규모 조직용 구축형 제품으로 범위를 넓힌 흐름이다.
출력물로 정보가 유출되면 어떻게 추적하나요?
화면 밖으로 나가는 정보, 즉 출력한 종이 문서는 오랫동안 관리가 어려운 영역이었다. 오피스키퍼는 2026년 1월 눈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 기능을 내놓았다. 출력물에 보이지 않는 고유 키값을 넣고, 전용 앱으로 문서를 스캔하면 그 키값을 바로 읽어 문서 정보와 유출 경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문서 가독성을 해치지 않는다는 점이 기존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와 다르다. 이 기능은 스냅태그·엘아이텍과 협력해 개발했다(바이라인네트워크, 2026).
대규모 조직용 오피스키퍼 EP 소개에서는 문서 전체에 워터마크를 넣어, 문서 일부가 잘리거나 접혀도 유출 출처·시간·경로를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벤처스퀘어, 2026).
생성형 AI에 회사 정보를 넣으면 어떻게 막나요?
직원이 생성형 AI에 고객 정보나 내부 문서를 붙여 넣는 일은 새로 생긴 유출 경로다. AI 서비스를 통째로 막으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그대로 두면 정보가 밖으로 나간다.
오피스키퍼 EP는 AI 서비스 자체는 막지 않고, 입력한 내용 중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기업 기밀만 찾아 전송을 막거나 그 부분만 가린다(비식별화). 업무에 필요한 AI 사용은 그대로 두고 정책상 금지된 정보만 통제하는 방식이다. 메일도 받는 사람 유형(외부 개인 메일, 협력사·고객, 내부 계정)에 따라 다른 정책을 적용하고, AI 입력·메일 발송·민감정보 탐지·차단 이력을 감사 로그로 남긴다(벤처스퀘어, 2026). 이 탐지·차단 기술은 2026년 7월 보도에서 10월 오피스키퍼 EP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소개됐다(디지털데일리, 2026).
EP는 고객사 내부 서버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25대부터 도입할 수 있고, 로그는 최대 1년 보관한다. 별도 프록시 서버나 네트워크 구성 변경 없이 에이전트 업데이트로 적용된다(벤처스퀘어, 2026).
우리 회사는 무엇부터 정해야 하나요?
정보 유출 방지 도구를 고르기 전에 아래 다섯 가지를 먼저 정해 두면 비교가 쉬워진다.
- 운영할 사람이 있는가: 보안 담당자가 없으면 서버 관리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형이 맞다. 사내 서버를 운영할 인력이 있으면 구축형도 선택지가 된다.
- 어떤 경로부터 막을 것인가: USB, 메일 첨부, 메신저, 출력물, 생성형 AI 중 우리 회사에서 실제로 많이 쓰는 경로부터 정책을 건다.
- 막을지, 경고할지: 모든 전송을 막으면 업무가 멈춘다. 차단·경고·승인 중 무엇을 쓸지, 예외를 승인할 사람이 누구인지 정한다.
- 기록을 얼마나 남길 것인가: 감사나 사고 대응을 위해 로그를 얼마나 오래 보관해야 하는지 확인한다.
- 먼저 써 볼 수 있는가: 실제 PC 몇 대에 먼저 설치해 업무 방해 정도를 확인한다. 오피스키퍼는 2주 데모 신청을 받는다(오피스키퍼 홈페이지).
보안이 대기업만의 일이 아닌 요즘, 무엇이 달라졌나
정보 유출 방지는 서버와 보안팀을 갖춘 대기업의 일로 여겨졌다. 오피스키퍼는 별도 서버나 보안 담당자 없이 PC 한 대부터 도입할 수 있게 했고, USB·메일·생성형 AI는 그대로 쓰면서 중요한 정보가 나가는 것만 막는 방향으로 기능을 넓혀 왔다. 중소기업에서 시작한 이 방식을 이제 공공기관과 대규모 조직용 제품으로 넓히고 있다. 보안 담당자가 없다는 이유로 정보 유출 대책을 미루기보다, 가장 많이 쓰는 유출 경로 하나부터 정책을 거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이다.
자주 묻는 질문
오피스키퍼는 몇 대부터 쓸 수 있나요?
클라우드형은 PC 1대부터, 구축형은 25대부터 도입할 수 있고 최대 수량 제한은 없습니다(오피스키퍼 도입 안내).
클라우드형과 구축형 중 무엇을 골라야 하나요?
보안 담당자가 없고 바로 쓰고 싶다면 계약 즉시 쓸 수 있는 클라우드형이 맞습니다. 로그를 오래 보관하거나 조직도 연동 같은 맞춤 설정이 필요하면 고객사 서버에 설치하는 구축형을 검토합니다.
생성형 AI 사용을 아예 막나요?
아닙니다. 오피스키퍼 EP는 AI 서비스를 막지 않고, 입력한 내용 중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기업 기밀을 찾아 전송을 막거나 그 부분만 가립니다.
출력물 워터마크는 눈에 보이나요?
보이지 않습니다. 출력물에 보이지 않는 고유 키값을 넣고, 전용 앱으로 스캔하면 문서 정보와 유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필요한 페이지, AI 채팅으로 만들어 보세요
회사 소개·제품 소개·채용·이벤트·영문 페이지까지. 지금 쓰는 사이트를 옮겨 드리기도 해요.



